6만원으로 거실 분위기 바꿔보자. 분위기 깡패

6만원으로 거실 분위기 바꿔보자. 분위기 깡패

 

집에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답답하기도 하고 나가서 커피 한잔을 먹고 올수도 없고

모든걸 집에서 해결해야 한다. 이불 속에서 짱박혀 귤을 까먹던가

거실에 나와 티비나 영화 시청 운동 음식 하루세끼 해먹어야한다.

그러면서 전보다 많이 접하게되는 어플 유튜브ㅋㅋ 이건 완전 또하나의 세계이다

예전엔 모르는 것이 있으면 지식인에 물어보거나 누가 답한걸 얻었는데

이제는 유튜브로 검색하고 영상으로 답을 찾는다 없는게 없고

내가 궁금해 하는건 궁금해하는 사람이 꼭 있고 그걸 답을 알려주곤한다.

 

그러면서 틱톡도 보고 유튜브도 보고 하다가 집안 인테리어 꾸미기라는 영상을 보게되었다

유튜브의 어떤 알고리즘인지 모르겠지만 들어가봤는데 조명만 바꿔도 분위기가 다르다는걸

소개하고있었다.  인테리어는 너무도 어렵고 미적 감각과 가구 배치부터 시작해서 

복잡하지만 아는지식이 없어 해보지 못했던 것중 하나였다.

이 유튜브가 소개한건 샤오미에서 나온 이라이트 스트립2세대라는 제품이었다.

간접 조명등이라고 하면 쉬울텐데 나는 거실 커튼라인 상단에 달기로 맘을먹었다.

정말 일반 가정집의 거실ㅋㅋ조명을 달기전 모습이다.옆에 무드등이라고해서

조명이 있긴한데 지금은 무용지물이다.

설치 방법도 쉽고 가격도 기능에 비해 저렴한 편이라서 구매하게 된것이다.

가격은 6만원대 였던거같다.

 

요즘은 비대면이다 보니 딩동소리보다 문자로 알려준다 

"배송완료 xx제품xx님" 문앞배송 이런식으로 

 

구성품이다.  기본이 2미터 인데 거실에 비해 너무 작아서 추가 연장선도 구매하였다.

그냥 2미터만 샀어도 상관은 없었는데, 양쪽에 휑하니 비어있는 조명을 생각하니 뭔가 내 성격에 안맞을듯해서

추가 연장선도 구매하였다.

실제 내용물 사진

구성품은 진짜 간단하다 설명서도 있긴한데 한번도 안열어보고 설치하였다 바로 분리수거 하였고

다이소에서 파는 5개에 2천원하는 핀형 고리도 구매하였다.

깔끔하게 설치하려면 스트립에 있는 접착면 커버를 뗴고 스티커 붙히듯 붙이면 되는거지만

난중에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해서 걸기로 했다 핀형 고리는 5개들은거 두개를 구매하였다

기본 2미터짜리 에다가 연장선을 어떻게 잇나봤더니 그냥 접촉시키면 되는거였다 

너무 간단 했다.장난감같았다. 그리고 나선 이은부분을 제공한 커버로 덮으면 된다.

이제는 이 연결된 선을 커튼 상단에 걸면 되는데 여기서 조금 애를 먹었다.

핀형 고리가 너무 짧아서 스트립선이 자꾸 떨어지는거였다 그래서

테이프로 가져와서 길게 만들어 주었다. 다른 더좋은 방법이 있나 생각해봐도 이게 제일

간단한 방법이었던거같다. 모양새는 별로 안이쁘지만 어차피 커튼 상단 안보이는곳에 걸꺼라 크게 상관은 없었다.

총 3미터 선을 설치하는데 핀형 고리를 10전부 사용하였다.

혹여나 떨어질까봐 과하게 달긴했다.

설치 완료 이쁘고 은은한게 이쁘긴햇는데 생각보다 뭔가

부족한 느낌이있는거같다. 그래도 설치하고 나서 뿌뜻하고 거스도 좋아해서 만족스러웠다.

샤오미 어플을깔고 조명 밝기와 색상 전원온오프 전부 조절할수있고

켜지는시간 꺼지는시간 전부 어플하나로 설정이 가능하다.

지금 제일 불안한건 커튼상단에 설치를해서 커튼을 닫았다 열었다 하면서 간섭에 의해

떨어지지 않을까 조바심이 든다.

 

전원선은 다행이 에어컨뒤에 콘센트가 두개있는데 여분이있어서 깔끔하게 전원을 넣을수있었다.

진짜 설치하는거 별거아니었다. 제일 메리트있었던건 가격이었다

조명가게가면 전부 엄청 비싸고 했는데 조금은 부족해 보이는 것을 가격이 전부 용서해주는

간접조명이었다.  굳이 저기 아니더라도 컴퓨터 책상 하단이나 침대 아래 설치해도 분위기가 업을 할수있을것이다.

집콕생활 취미중 하나를 건진거 같아 기분좋은 토요일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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