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에서 말하는 스트레스
고생을 해서 내가 바뀔 수 있다면 고생을 해야한다. 그런데 고생을 한 게 바뀌는게 아니라
나만 점점 힘들어지는것이다.
바뀌는 건 없다. 그게 이제 결국은 세상은 내 뜻대로 내 생각대로 안된다는 것이다.
안되는걸 내가 하려고 계속 붙잡고 있다 보니깐 이제 힘이 든다는 건데..
이 글 뒤 설명에 비유하려고 했던것인데.
불경에 나오는 부처님의 일화중에 "두번째 화살"이라고 있다
그 일화가 무엇이냐 하면 적군에게 화살이 날라왔을때
첫번째 화살은 어느정도 방향에서 올지 모르니깐
내가 조심한다고 안 맞을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한테 닥쳐오는 스트레스를 피할 순 없다는 것이다.
첫 번째 화살이 어디서 날라왔다는 걸 보고 나면
두 번째는 어디서 날라오는 걸 알 수 있어서
다음부턴 피할수 있을 것이다. 만약에 두번째도
어리버리하게 있다가 모르면 또 맞고 아프지만 세번째는 더 피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첫 번째 스트레스는 우리가 피할 수 없어 맞지만 그 스트레스를 맞은거 때문에
스트레스에 대해서 내가
'내가 이걸 어떻게 피해야 하는데, 없애야 하는데' 하고 계속
스트레스를 받는거 그게 이제 두번째 세번째 화살인 것이다.
그건 우리가 이제 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하긴 해야하는데 일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고 스트레스를 피한다고 일을 안 하면
내 생계가 어려워진다. 자식들도 먹여 살려야 되고 이렇게 피할 수 없고, 내가 어쩔 수 없이
부딪혀야지만 된다
이젠 ' 어떻게 해결하느냐?' 그게 이제 방금 말한 부분들이다
어차피 내가 그걸 없앨 수 없는 거라면
계속 그걸 스트레스로 갖고 있다가는 내가 스스로 자꾸 두번째 세번째 화살을
맞는 고통을 스스로가 만드는 것이다.
그걸 우리가 명상을 통해서 조금 더 자기 스스로에 대한 걱정이나 고민을 거리를 두고 바라보기 시작한다
이 고통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물론 쾌락이 되진 않겠지만
그래도 덜 고통스러운 상태로 본인한테 받아들일 수 있는 여지나 기회들이 생긴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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